【두고 온 山河, 가고 싶은 故鄕】 * 여러분!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지난여름 메르스事態 이겨내고 三伏더위 견디시느라 苦生이 많으셨습니다. * 금년은 日帝로부터 解放, 光復70週年이 되는 해로, 지난 8월15일 거국적으로 다채로운 慶祝行事가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故鄕에서 맞이했던 1945년 그날의 情景이새삼 그립습니다. * 지난달에는 非武裝地帶내 木函地雷 폭발로 야기된 南北韓간의 긴장상태가 一觸卽發, 戰爭一步前까지 가는 緊迫한 狀況에 이르렀지만 막판에 高位級會談에서 일괄 타결된 것은 천만다행이라 하겠습니다. *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俗談이 있습니다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離散家族相逢의 정례화를 비롯하여 南北經協등 各分野 交流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이것이 平和統一로 이어지는 일련의 過程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이제 곧 民族의 大移動이 시작되는 겨래의 名節 秋夕인데, 두고 온 山河 延白郡 金山面 大雅里, 가고파도 못가는 失鄕民의 설음입니다. 故鄕을 그리는 名詩 한 구절을 소개합니다. - 꿈을 따라 갔더니 고향집 터 밭이 보이고요 호박넝쿨 거두는 어머니의 모습도 보입디다. - * 오늘 理事會의 主要議題는 다가오는 時祭를 앞두고 도봉산 묘역의 整備工事에 관한 것입니다. 그 외에도 宗中發展에 관한 高見이 있으면 提示해 주시기 바랍니다. *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라면서 이만 인사를 대신합니다. 2015年 9月12日 晉溟君派 宗中 會長 柳 來 模 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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