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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刊 辭
대멀, 긴등성머리, 벌터, 항아바위, 새성머리, 나래논틀, 이 낱말은
丙子胡亂 때 南漢山城 都事로 계시다가 避身, 落鄕하신 22世 禮자
幹자 할아버지 子孫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던 고장, 金山面 大雅里
晉州柳氏 集姓村의 마을이름입니다.
1950年 6.25戰爭을 前後해서 自由찾아 故鄕을 떠나온 지도 於焉
半世紀너머 64, 5年의 歲月이 흘렀습니다.
失地回復의 염원을 안고 살아오신 越南一世들은 꿈에도 잊지 못할
고향 땅을 밟아보지 못한 채 歲月따라 한 분 두분 他界하시고 이제
父母님 손목잡고 南下한 二世들이 耳順 지나 古稀가 되었습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은 東西古今을 막론하고 不變의 眞理이며
血緣으로 이루어진 共同體가 宗中입니다.
우리는 해마다 설날이면 어른 찾아 歲拜하고 상달에는 祖上 墓에
時祭를 드리면서 祖上傳來의 崇祖, 孝 思想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간하는 住所錄이 宗員間의 親睦을 도모하고 紐帶를 强化
하는 架橋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4年 4月 日 晉溟君派 宗親會長 柳 來 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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