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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의 國父, 이승만 박사와 김구선생 - The Founding Fathers of R.O.K - ○ 머리말 광복 70주년에 공개된 소위 [아베담화]에도 진정성 있는 ‘침략과 식민지지배에 대한 사죄’는 물론 없었거니와, 오히려 그 반대로 ‘앞으로 일본의 국가이익이라면, 한국쯤이야 어느 때든지 침략하고 지배할 수 있고 국제적으로도 인정되는 사실’이라고 하는 오만불손 하고도 황당한 야망만 보여,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지향 일본 정치지도자의 음흉한 의지와 이를 따르는 다수 일본국민들의 속내가 재확인 되었다. 이로서 그동안 우리 민족을 격분시켜 왔던 소위 [구보다(1953.3차 한·일회담대표)망언] - “36년간의 일본통치는 한국에 유익했고, 한국재산 85%는 남기고 간 일본재산임으로 반환해야하고, 거기에 그동안 사용대가도 추가해 배상하라”- 으로 시작된, 한국의 [진정성 있는 사과요구]가, 적어도 현 아베정권이나 자유당에서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부터 對日국가군사·외교·정치안보상으로는, 70년 이전 광복운동시대로 되돌아가 일본을 主敵 다음의 [暫定敵國]으로 상대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 이에 특히 광복 70주년·건국 67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새삼 70년 전에 전개되었던 광복전쟁과, 그 후 연이어 계속되었던 대한민국 건국투쟁을 위해 헌신했던 모든 선구자들· 지도자들과, 그리고 그와 함께 특히 임정의 대표 김구선생과 대한민국 초대대통령 이승만 박사 등의 그 위대한 대일항쟁역사업적들을 찾아 연구함으로서, 엄정했던 그 시대 역사교훈에서 오늘에 필요한 대일전략방책(사상)과 극일정신을 재발견하고 터득할 수 있을 것으로 믿으며, 이를 오늘의 일본을 이길 수 있는 부국강병책으로 승화시켜 나가야겠다. ○ 3·1광복만세운동 이전 國父로 추앙되어야할 이승만은 20세(1894)에 배재학당에 입학하여, 개신교를 통해 민주주의와 민족의 독립정신을 배웠고, 이 개신교를 구국의 방편으로 삼아 서재필과 함께 국민계몽과 독립활동을 전개하였다. 24세(1896) 때, 잘 알려진 [독립협회]·[만민공동회]를 조직하고, 언론과 간행물 그리고 직접 대중연설 등을 통해 대한제국의 대개혁운동을 전개했다. 이 때문에 ‘정부전복혐의’로 사형수가 되어 투옥되었는데, 기간 중에 한국의 첫 민주주의 교본이라 할 수 있는 [독립정신]을 저술하고 전파하였다. 러·일전쟁으로 대한제국이 일본에 강제합방위기에 놓이자 이승만은 하루아침에 사형수로부터 고종의 특사가 되었고, 미국에 가서는 천신만고 끝에 루즈벨트 대통령을 만났다. 그런데 그와 우리나라는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침략해 오는 적에게 한방의 주먹도 날리지 못하는 나라를 우린들 어떻게 도울 수 있겠는가”라는 뼈아픈 충고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그는 준엄한 ‘국제정치역학’에 관심을 갖게 되어 미국정치1번지인 워싱턴 DC에 남아, 워싱턴대학교(문학사)를 거쳐 하버드대학원(문학석사) 그리고 프린스턴대학에서 국제정치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는데, 당시 한국인으로는 물론 미국인에게도 특출한 경우였다. 그 즉시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해 버린 조국에 황급히 돌아와(1910), 총독당국을 비판하는 한편 [황성기독교청년회 즉 YMCA(전신)]를 창립하여 전국적 구국청년종교인들을 배양하면서 전국을 순회, 국민들에게 자유민주·자주독립사상을 계몽하였다. 38세(1912)때 일제가 조작한 소위[105인사건]에 연루되어 체포되려하자 이를 피하여 미국으로 망명하였다. 때마침 같은 감옥살이를 했던 독립운동동지로, 미 본토 [네브라스카 사관학교]를 나오고 하와이에 정착하여 소년병학교 - [대조선국민군단]으로 발전 - 를 운영하면서 범 미국교포의 [대한인국민회]를 주도하고 있던 박용만 동지의 초청으로, 이승만 박사는 하와이에 인연을 맺고 정착하였다. 그리하여 1919년 3·1만세운동까지는 주로 태평양중심에서 국내외동포들과 미국국민들과 언론을 상대로 현지 연설과 언론논설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한국의 자주독립국임과 광복의 당위성을 역설하였다. 당시 미국의 윌슨대통령(이승만의 대학교수)이, 제1차제국주의세계전쟁을 종식시키고, 제국주의를 반대하여 [국제연맹]을 결성하면서 [평화 14개조항]을 내세웠는데, 특히 그 중에서도 우리광복운동과 직결된 [민족자결주의]에 호응하여, 이승만은 이를 국내외 동포들에게 널리 공포하면서 3.1광복운동을 선동하여 일으켰으며, 파리강화회의(본인은 비자불허로 김규식 파견, 서한전달)·세계약소민족대표회의에 대표로 참석하는 등, 이미 국내외에 가장 널리 알려진 선구지도자답게 다방면으로 광복운동에 헌신하며 매진하고 있었다. 한편 또 한분의 국부로 추대되어야 할 김구선생은, 이승만 박사보다 단 한 살 아래로 같은 고향인 황해도 출신으로서, 한학을 자습하여 동리훈장도 하면서 동학에 입도하였는데, 리더심이 출중하여 18세가 되자 수백명을 거느리는 청년접주(1893)가 되었다. 다음해 동학란이 발생하자, 황해도 동학군의 선봉장이 되어 해주성을 습격하였으나 패하고 부대는 흩어졌다. 이후 안중근의사의 부친에게 신세를 지며 청국의 ‘성리학적 대의명분’과 ‘위정척사의 도’를 터득하고 청국행을 결심하였다. 제1차청국행에서 잘못하는 관군을 정의감으로 습격하다가 실패하고, 다음해 제2차시도 때는 [삼남 의병봉기]소식을 듣고 귀향하는 도중에, ‘민비시해왜놈(?)’을 만나 살해하였다가 체포되어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다. 그때 세계역사와 세계지리 등을 보고 신학문에 눈을 떴다. 그러다가 탈옥하여 한때 마곡사승려가 되었다가 다시 환속하여 황해도 각지에 학교를 세우고, 개신교에 입도하여 평양에도 진출하는 등 국민계몽운동에 열중하였다. 1905년 서울로 진출하여 대한문 앞에서 읍소도하고, 가두연설도 하면서 을사조약무효·국권회복운동]을 전개하였다. 1907년에는 국권회복운동의 비밀결사조직인 [신민회]에 가담하여 황해도 대표로 활동하던 중, 1911년 서울에서 열린 [신민회 회의]에 참석했다가 체포되어 수감되었고, 당시 이승만도 연루되어 망명했던 소위 ‘한국 독립운동꾼 소탕작전이었던 [105인사건]에 연루되어 서대문형무소로 이감후 1915년에 가출소하였다. 1918년에 중국으로 탈출하기 위해, 중국 상해에서 여운형이 (레닌으로부터 직접자금을 받아) 운영하는 [신한청년당]에 가입하여, 3.1운동직후인 1919년4월에 천신만고 끝에 상해로 망명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 당시 막 성립중인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의원이 되었고 곧 성립된 [통합 대한민국(상해)임시정부]에서 내무장관 안창호선생 추천으로 경무국장이 되어, 정보·재판·질서유지 등의 업무를 담당하였다. 이때 국제공산주의 자금지원을 받는 국무총리 이동휘의 [공산주의혁명동참제의]를 받고, 제3국공산당의 지시를 받는다는 이유로 거절하였다. 이제 이정도에서도 우리는 이승만 박사와 김구선생의 청년시절부터의 특출했던 의기와 희생심, 그리고 학문성과 애국심,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연유되는 국민지도자적 리더십을 잘 알 수가 있게 되었을 것이다. ○. 대한민국임시정부(임정) 초창기 시절 1919년3월1일을 기하여 교포세계만방에서 [3.1광복만세운동]이 시작되었는데, 그와 함께 이 전쟁(운동)을 주도할 지역별 자체 [임시정부]도 구성되었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 중국지역의 [상해임시정부 |
[인쇄하기] 2022-10-08 18:2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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