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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貨店세일이라면
사죽을 못쓰는 어느사모님께서
세일기간 기다리기가 지겨워 공백기간동안을
서예와 한문을 배워볼려고 書藝學園에 다니기시작했다.
그 동안 열심히 공부를 하여
日就月將 한문실력이 상당한 수준을갖추게되었다.
어느날...
그의 남편이 집에 돌아와서 우연히 벽을 보니
한자로 글씨가 멋드러지게 써 있었다.
新月現水無人하고, 女人月火하니 明水木王建土日이라.
신월현수무인하고, 여인월화하니 명수목왕건토일이라.
이것을 본 남편은 이 글의 뜻이 궁금했다.
저 글의 뜻이 도대체 무엇이냐고....?
사모님 曰 :
新世界 百貨店은 月曜日에,
現代百貨店은 水曜日에 休務이니 사람이없고
女人天下는 月-火曜日에,
明成皇后는 水-木曜日에,
王建은 土-日曜日에 放送한다는 뜻입니다.
남편 曰 :
여보! 내가졌소,확실하게 손들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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