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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리나라는 침묵하는 憂國보다 행동하는 愛國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 2003년 10월15일(수) 오후, 한없이 높고 눈이 부시도록 푸른 하늘아래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는 국가안위를 우려하는 많은 애국시민과 향군회원 그리고
반세기전 풍전등화,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조국을 구한, 백발이 성성한 역전
의 용사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드넓은 광장에 운집하고 있었습니다.
# 戰友歌가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가운데 이윽고 2시 정각이 되자, 성우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궐기대회가 시작되었으며 향군회장의 대회사, Clean 21회장의
파벙지지 성명서 낭독, 무공수훈자 회장과 자유시민연대 공동대표의 송두율
규탄 연설 등, 이라크 추가파병지지와 송두율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는 이후
1시간 여에 걸처 진행되었습니다.
# 궐기대회가 끝난 후, 삼각지로 부터 서울역까지 시가행진이 있었는데...
약간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동기회장 등 10여명의 낯 익은 동기생 얼굴이
그 곳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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