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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용맹 叡松 이용수(육사14기) 모름지기 장수를 비롯하여 모든 리이더(Leader)는 지혜와 용맹을 두루 갖추어야 하는데 용맹은 지혜를 당하지 못한다네 하늘을 찌르는 용맹도 지혜에서 나온다오 보시라, 육군 113만 명,해군 7만 명을 이끌고 고구려를 침략한 수양제(隨煬帝)가 만든 평양성 공격 별동대 30만5천 명을 평양성 앞까지 지연전으로 유인한 뒤 고구려의 지연전에 지칠 대로 지쳐버린 적들에게 거짓 항복 의사를 보내어 적이 이를 구실삼아 철군토록 유도하여 적이 허둥지둥 철군, 살수를 건너갈 때 이들에게 맹공을 가하여 30만 별동대를 궤멸시켜 버린 살수 대첩, 이것은 을지문덕 장군의 뛰어난 지혜로 이루어졌으며, 133척의 함선을 이끌고 공격해 온 왜군을 불과 12척의 병선을 가지고서 왜군을 명량까지 유인하여 거센 조류를 이용, 왜병선 31척을 격파하여 왜군을 패퇴시킨 이 명량대첩 역시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지혜로 이루어지지 아니하였던가! ‘대한민국 경제‘를 ’인공위성‘으로 비유하면, 이를 오늘날 세계 경제 10위권에 쏘아 올린 데는 2단형 로켓 발사체가 이렇게 사용되었다고 보아서 그 어느 누가 이를 부정할 수 있겠는가? 1단 로켓은, 박정희 대통령(육사2기생)이 경부고속도로와 포항제철을 건설하여 이를 연료로 하여 발사하였으며, 2단 로켓은, 전두환 대통령(육사11기생)이 88서울세계올림픽을 유치하여 이를 연료로 사용하여 발사하였음이라 이것 또한 지혜 중의 지혜가 아닐쏜가! 육사인은 사관학교 졸업과 동시 임관하면서 리이더(Leader)가 되나니 리이더(Leader)는 필히 지혜로와야 하며 육사 교훈의 ‘지•인•용’, 이중의 제일은 지혜임을 항시 명심하고 아, 육사인이여,오늘도 내일도 지혜롭게 위국헌신(爲國獻身)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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