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방송국(http://www.btn.co.kr)에서 임제어록을 탐색하여 제38회 동영상을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그 내용이 너무 어려워 여기 활자화해서 실었습니다. 이 38회의 개념만 어느정도 이해 하시면 다른 동영상은 쉽게 이해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부처님 설법은 언어를 사용하셨는데 중국사람들이 이 불교경전을 문자화해 놓았습니다. 이 문자불교를 언어불교로 변경시킨 선사가 임제스님 입니다. 우리나라도 이 임제가풍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불법은 시절인연에 작용하는 것으로 본것이지 고정된 것으로는 보지 않았습니다. 진법 과 진불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렸습니다.
번뇌망념에서 동요되지 않는 여여부동의 경지에서 시절인연의 지금 여기 자신의 할 일과 함께하는 지혜작용을 나누는 그것이 참된 불법을 체득하는 모습이며, 참된 불법과 함께 작용하는 모습을 참부처라한다
막연히 불법을 알고 참선을 하면 100년을 해도 헛공부하는것 입니다. 출세를 꿈꾸고 명예를 추구하는것, 무엇을 구하면 그것은 고통이고 그것은 불교가 아닙니다. 여기 생명활동을 하고있는 시절인연의 지금 여기서 자기의 생활에서 최선을 다 하는 그것이 불법이고 그렇게 하면 자연히 자기가 원하는것이 이루어 집니다라는 내용입니다.
불교는 영혼의 윤회를 인정 안합니다. 죽어서 다시 태어나고 그런것이 불교가 아닙니다. 불교의 윤회는 업의 윤회 입니다. 업이란 말과 생각과 행동으로 이루어지는 모든것을 업이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번뇌망념을 이르키면
하루에도 몇번이고 윤회를 하게 됩니다. 번뇌망념이 조금이라도 일어나면 그 생각으로 우리의 의식은 꽉차버리고 우리의 의식이 도망 갑니다. 집에 가스불 안끄고 나왔다는 망념이 일어 나면 모든 우리의 의식은 가스불에 빼겨 버리거든요.
망념이 없는 진여본체의 반야지혜를 공으로 본 것이지 아무것도 없는 것을 공으로 본것이 아닙니다. 번뇌 망념만 없으면 우리의 진여본체의 반야지혜가 여여하게 독로하기 때문에 이런 상태를 공,무아,부동, 여여,여시등으로 표햇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