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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장영기 동기 소식 (e-mail로 도착한 메시지)
이 규완 동기에게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회신이 늦었습니다. 양해해주기 바랍니다. 일사회보는 계속 제때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의 소식을
전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으니 대수롭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지난 편지를 Save해 두지 않으니까 이런 때 불편하군요.
동기생들이 노익장 계속 친목을 도모하며 사는 것 보기 좋고 대견스럽습니다. 김태원 동기의 e-mail 주소는 직접 알리도록
연락하겠습니다. 뉴욕에 주소를 두고 있던 김 석종 동기에게 보낸 일사회보가 수차 반송되어 왔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 궁리 중입니다.
눈이 많이 내려 피해도 많다니 걱정입니다. 남은 추위에 더욱 건강에 주의하세요. 또 연락하겠습니다.
장 영기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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