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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2일, 한미친선군민협의회장 박정기동기의 초청으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울 바로크합주단의 2014년 신년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박돈서, 신우식, 임병화, 최창흡, 김충섭)
서울 바로크합주단의 후원회원인 한미친선군민협의회의 행사계획에 따라 많은 주한미군이 공연에 참석했습니다. 한미친선의 훈훈한 현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연전 리셉션에 이어 20시부터 음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서울 바로크합주단은 내년이면 창단 5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민간 chamber orchestra입니다. 이날의 연주는 독일의 게르트 헤르클로츠가 지휘했습니다.
연주는 신년음악회답게 밝고 파퓰러한 곡들로 준비했다 합니다.
모두가 주옥같은 연주곡이었습니다.
마지막은 즈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우리들의 생도시절, 아침 6시에 요란한 기상나팔이 울리면 번개처럼 일어나 침구를 개고 일조점호 행사를 위해서 연병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기상나팔소리가 끝나면 바로 이어서 울리던 '경기병 서곡'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했지요.(자유게시판 No.533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한미친선을 위해서 정력적으로 일하고 있는 박정기동기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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