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일
  추억 속의 국방야사(國防野史) - 5회
  

추억 속의 국방야사(國防野史) - 5

 

대한민국 건국·건군시대

대한민국은 1948815일에 건국되었는데, 당시만 해도 민족의식이 강렬하여 개천절의 의미가 깊었던 때라 처음에는 건국이라 하지 않고 정부수립이라 하였다.

본인이 다니던 부산사범학교는 광복 즉시 선진국교육 이수 애국자들과 사범교육 전문가들이 창설하여 선진 자유민주주의교육에 앞장서고 있었다. 당시 교장은 미국에서 귀환한 윤인구 박사였고 후에 연세대총장, 부인은 방덕수 박사 우리 담임 교감은, 지금도 유명한 음악가 금난세의 아버지 (역시 유명 음악교육가) 금수현 선생, 그는 광복 즉시 김씨성을 순 한글 씨로 고치고 해방둥이 아들 이름을 금난세로 지었다. 학교 선생들과 우리 학생들도, 다음 아기 이름은 금송아지가 될 거라며 웃기도 하였다. 그는 지금 미국은 사람 교육 벌써 끝내고 고양이 교육을 하고 있다고도 했다.

학교는 남녀공학이었는데, 기성 사범학교와는 달리 같은 반, 한교실에 남녀 반반으로 합반하되 다만 교실 한가운데 보이지 않는 38우리끼리 웃던 말 을 좌우로 자리하였다. 당시로는 희한하고도 획기적인 모습이었다. 여기에서 당시 [중고생 전국 영어웅변대회]에서 2등을 하고, 후에 영광의 <88서울 올림픽>을 주관하여 대성공한 [박세직 위원장]도 나왔다. 그런가 하면 대단히 유감스럽긴 하나 종북 음악가 윤이상과 그 부인’ - 음악선생과 국어선생 - 도 여기서 나왔다.

1948815일 부산 구덕공설운동장에서는 대한민국건국과 대한민국국군 건군기념식을 거행하였는데 우리(사범학교학생)들이 한가운데 서고 좌로 여중고학생 우로 남중고학생들이 섰다. 당시의 풍속장면이었다. 식후에 제3여단(3사단 모체) 장병들에 의한 시가행진이 있었는데 지난번 제5연대 때와는 다르게 M1과 칼빈소총으로 무장하고 대한민국 군복을 입은, ‘국방경비대아닌 진짜 국군의 보무도 당당한 파레이드가 전개되었고, 우리 시민들은 우렁찬 축하 함성과 큰 박수를 꽃다발과 함께 보내 주었다. 5-

[인쇄하기] 2020-05-17 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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