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본 3.1운동·광복전쟁·임시정부·대한민국정부수립 지금도 친정권 [연합뉴스] 머리 면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에 이승만 임정 초대대통령 아닌, ‘임정 100주년’과는 거리가 먼 김구선생 사진을 걸어 놓았다. 문재인 대통령(정권)과 얼치기 지지자들의 한국 근현대사 역사관이 그렇게 비정상임을 본다. 그러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정권)은 2018년 대한민국건국(=정부수립) 70주년 행사를 고의로 무시해 보내고, 금년 2019년에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남북이 공동으로 성대하게 기념하기로’ 하였다. 즉, 1948년 8월15일의 대한민국정부수립을 남북이 함께 부정하는 토대위에 [고려연방]의 길로 나서겠다는 계산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북은 [임정]을 [이승만 매국노의 반인민적 정부]로 낙인찍은지 오래되고, ‘3.1운동은 김형직(김일성의 아버지)이 전국에서 평양이 제일 먼저 선도한, 그리고 그전의 민족주의 운동을 공산주의운동으로 전환한 것’으로 역사기록하고, 그 바탕위에 작년에는 [인공창건 70주년]을 배타적으로 성대히 거행한바 있다. 실상이 이러할진대 북(김정은)은 이 또 하나 어설픈 ‘문 그룹’의 제의를 달리 이용할까 오히려 우려된다. 이제 1910년 국치(國恥)이후 1919년까지, 그리고 3.1운동과 임정수립 및 광복전쟁, 그리하여 1945년의 해방과 1948년 대한민국건국(정부수립)에 이르기까지의 사실(史實)에 근거한 진실사(약사)를 통해서, 주로 ‘임정 100주년’과 ‘대한민국정부수립(건국) 70주년’을 중심으로, 이들 문재인과 좌파집권세력의 잘못된 이념에서 비롯된 잘못된 역사관, 그리고 그에 따른 잘못된 (역사)정책을 바로 잡아 보려한다. 참고 ; 대체적으로 매회 5페이지씩 15회 정도로, 그리고 주로 필자가 저술한 [바로잡아 쓴 대한민국건국역사와 한국국가안보전략사상사(중)]에서 발췌하여 연재할 예정이다. - 제1회. ○ ‘3.1운동’ 전후의 제국주의 전쟁과 확장, 미국 윌슨 대통령의 [제국주의반대·민족자치] 주장 1. 제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공산주의 혁명 제1차 세계대전 발발 20세기를 전후하여 남하전략에 열중이던 러시아의 후견으로 발칸반도의 4개 국가(불가리아-세르비아-그리스-몬테네그로)가 동맹을 맺고, 자체 독립과 ‘문제의 마케도니아 분할’을 이유로 저항해 오자, 2차에 걸친 발칸전쟁(1912~13)이 있게 되었다. 그 결과 마케도니아는 수 개국으로 분할되었는데, 이와 함께 발칸반도는 유럽의 화약고가 되었다. 이 틈에 러시아 후견으로 서방으로 진출하려는 발칸반도의 세르비아(러시아계 민족)와 이를 적극 저지하려는 오스트리아(1908년에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되었다) 간에 일촉즉발(一觸卽發)의 전쟁을 앞둔 긴장이 고조되었다. 그러는 가운데 1914년에, 오스트리아가 억제전략의 일환으로 보스니아의 사라예보(오-헝 제국의 한 지방)에서 거행된 전쟁연습(演習)장에서, 관전중인 오스트리아 황태자가 세르비아 청년에 의해 암살되자 이를 계기로 소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였다. 세계대전 경과와 전후조치 전쟁 발발을 전후하여 전쟁 직접 당사국들은 대체적으로 동맹국(독일·오스트리아-헝가리·투르크·불가리아)과 연합국(프랑스·영국·러시아·이탈리아·포르트갈·벨기에·중국·일본 등 15개국)으로 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대치하였다. 독일은 나폴레옹전쟁이후 각성하여 국방군참모본부제도를 창설하고 소위 ‘슐리펜계획’이라는 국가군사전략을 수립하여 항시 전쟁을 준비해 왔다. 그래서 독일은 전쟁을 개시함과 동시에 서유럽을 공격하여 서유럽 연합군의 서부전선에 당분간 반격불가능의 큰 타격을 준 뒤 뒤로 돌아서 동유럽 즉 러시아를 침공하였다. 한편 이때의 일본은 아시아에서 연합군에 가담하여 독일의 이익점(청도)을 공격함과 동시에 중국에 정치 군사적 요구를 강요하였다. 러시아는 탄넨베르그(Tannenberg)전투에서 독일 힌덴부르크 장군(참모장 루덴돌프 장군)의 포위공격을 받아 섬멸적인 타격을 입자 전쟁공황상태가 되어 혼란 끝에 1917년, 레닌이 주도한 볼셰비키혁명으로 소련(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연방 ; U.S.S.R)이 되었는데 혁명에 성공한 뒤 곧바로 연합국과의 약속을 어기고 단독으로 전장을 이탈하였다. 그러자 독일이 그 여세를 서부전선으로 다시 집중함으로서 연합군 전선이 불리해지고, 동시에 독일 잠수함의 소위 무제한(중립불문) 공격으로 미국도 직접 피해를 입자, 대전초기에 식민지제국주의를 반대하여 중립을 유지하고 있던 미국이 1918년에 연합국으로 참전하였다. 그리하여 연합국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미국은 전후처리에서 ‘윌슨의 평화14원칙’(식민지침략을 반대하는 민족자결원칙 - 우리나라 3.1운동을 촉발시키고 고무시킨 바로 그 원칙 - 과 제국주의 종식, 반전평화를 위한 국제군비축소, 그리고 집단안전보장을 위한 국제연맹창설 등)을 제창하였다. 그러나 제국주의 열강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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